세대간 갈등 완화책 "실수에 관대하라"
세대간 갈등 완화책 "실수에 관대하라"
  • 이경국 칼럼니스트
  • 승인 2019.10.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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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시도해서 실수 했다면 지적보다는 지지해줘야

요즘 조직내에서 세대간 갈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대간 갈등은 조직의 건전성을 해치고, 상호협력의 틀을 약화시키고 있어 앞으로 조직운영 성패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세대간 갈등을 완화하고 조직을 안정시킬 수 있는 단기 처방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조직 내에서 관리자는 성과지향형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구성원의 업무에 대한 성패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업무성과가 나지  않거나, 잘못된 업무결과가 나타나면 이에 대해 지적하고 비난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적과 비난은 적절하면 약이 되지만 과하면 독이 됩니다.

리더에게 있어서 지적과 비난은 슈퍼비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슈퍼비젼이 지적과 비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기능은 목적의 재부여와 지지입니다.
세대간 갈등을 최소화 하는 가장 좋은 비책도 목적의 재부여와 지지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적절한 목적의 재부여와 지지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그 기준은 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무엇인가 시도했을때 설령 그 과업에 대해 성과가 나지 않거나 실패했더라도 이에 대한 지적과 비난보다는 지지를 해주는게 옳습니다.
왜냐하면 시도를 했다는건 긍정적인 일이니까요. 하지만 아무 시도도 하지 않아 성과가 나지 않거나 실패를 하게 된다면 이는 과감히 지적하고 수정을 요해야 합니다.

이경국 사회복지실천과교육연구소 소장
이경국 사회복지실천과교육연구소 소장

리더는 성과가 나지 않거나 실패를 하는 직원에게 비교적 관대해야 합니다. 그것을 신뢰라 말할수 있겠지요. 리더의 지적과 비난은 직원에게 있어서 다양한 업무를 시도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리더는 지적과 비난을 지양하고 직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도전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다리고 지지하며 실패에 관대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효과적인 조직운영의 단기처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