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다'…서귀장복 이음합창단 첫 연주회 개최
'사람과 사람을 잇다'…서귀장복 이음합창단 첫 연주회 개최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1.0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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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비장애의 아름다운 하모니, 2019 이음합창단의 첫 정기 연주회가 개최됐다.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음합창단은 ‘장애-비장애 통합 합창단’으로 지난 2014년 창단해 28명(발달장애인 18명, 비장애인 10명)이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왔고, 도 내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왔다.

이날 연주회에서 윤보철 관장은 “오늘 음악회는 프로 음악가가 하는 멋지고 세련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합창단원들이 오늘의 무대가 있기까지 쌓아온 과정들을 생각하며 감상하면 감동이 더할 것.”이라며 “일본 격언에 ‘좋아하면 잘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음합창단이 더 멋진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잇는 음악회를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