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함께 꿈 이뤘다
웰컴저축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함께 꿈 이뤘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1.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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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호 선수가 지난 10일 열린 2019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에서 42.195km를 완주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웰컴저축은행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가 세계 최초로 가이드 러너 없이 지난 10일 열린 2019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에서 42.195km를 완주했다.

11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한 선수는 웰컴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인 꿈 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Run for dream)'의 주인공으로, 시각장애인이 가이드 러너 없이 홀로 마라톤을 완주한 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 선수는 이병주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만든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하고 4시간 27분 38초의 완주기록을 남겼다.

웰컴드림글래스는 5cm의 정밀도로 위치 측정이 가능한 GPS를 포함해 모션센서(Motion Sensor)와 3D캠(Cam)을 장착해 마라토너의 위치와 주위 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관련 정보를 이어폰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동한다.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한 한씨는 마라톤 코스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주위 환경 정보를 전달받아 혼자 달렸다.

한 선수는 "이번 마라톤이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응원 소리로 인해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달릴 수 있게 도와준 웰컴저축은행 및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웰컴저축은행 이사는 "웰컴저축은행의 꿈 테크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줄 수 있어 무척 보람되며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이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한 선수의 완주를 기념해 오는 21일 미디어 브리핑을 갖는다. 웰컴드림글래스의 기술 설명, 꿈 테크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