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인권 유린, 인권침해현장을 고발합니다
J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인권 유린, 인권침해현장을 고발합니다
  • 대나무숲
  • 승인 2019.11.1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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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예! 불쌍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구해주세요. 도와주세요.

J복지관 기관장은 농장에 상추, 가지,오이, 배추, 무 등을 연중 심어대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농사일을 시킵니다.

저도 그곳 직원입니다.
매주 토요일 산하시설 직원들을 돌려 농장에서 일을 시킵니다.

씨뿌리고 심고 따고 땅파고..연중내내 시킵니다. 평일에도 시킬 때도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하여 농장에서 농사 일을 하고 기관에 도착하면 5시~6시입니다.

그날은 개인 업무를 하나도 하지 못하며 개인 업무는 고스란히 뒤로 밀립니다. 근로계약서,업무분장표 어디에도 농사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농사일하자고 복지관에 들어 온 사회복지사와 직원들이 아닙니다.

그 농장은 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소유 땅이 아닌 기관장님 개인 땅땅입니다.

농작물을 급식소 이용자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는 명목아래 직원들의 노동력을 착취합니다.

그러나 복지관이외에 기관장님 측근에게도 갑니다. 지자체에도 갑니다. 선물 할 경우, 포장도 시킵니다. 근로기준법 위반아닙니까? 강제노동이죠.. 직원들이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서 매번 복지관 식당으로 가져옵니다. 집단급식소로 설치, 신고되어 있고 식자재업체도 별도 있으나 농작물은 발주하지 않습니다.

토요일은 시간외근무로 인정하여 대체휴무를 쓰게 하나 사용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해야 할 쌀을 농장에 가져다 놓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먹습니다.

산하시설 보조금으로 구입한 비품들이 그곳 농장에 버젓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직원들은 농장에 가야합니다.

더 많은 비리가 있습니다. 조목조목 일기를 쓰려합니다.
사회복지사협회,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문의 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주십시요.

나가는 것만이 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다른 동료들이 또 경험하게 될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