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전 제주사랑의열매 회장 단독 출마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전 제주사랑의열매 회장 단독 출마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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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선거권자 223명 직접투표로 당락 결정
고승화 후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제8대 회장 선거에 고승화 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고 후보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 대사로 활동 중이다.

공약으로는 ▲직능단체와의 소통 정례화 ▲현장 순회를 통한 분야별 행정과의 정책 간담회 추진 ▲관련기관ㆍ단체와의 사회적 연대 및 협력 주도 등을 약속했다. 

또 주요사업을 추진 시 현장의 욕구와 평가의견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목적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정책ㆍ교육ㆍ 조사연구ㆍ자원봉사ㆍ사회복지시설 등 5대 전문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해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평생 개인회원을 위한 회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체회원은 회원 시설 근무자 모두를 회원으로 생각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직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복지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정보제공은 물론 민간 사회복지 현장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사회복지협의회 회관도 리모델링 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회의, 사무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제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회’를 개최하며, 같은 날 진행하는 임시총회에서 선거권자 223명의 직접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