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쿤밍 도착...내일이면 카트만두다
드디어 쿤밍 도착...내일이면 카트만두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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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하고싶어요 4

아직 네팔에 가지못하고 중국 경유 중이다.

인천에서 카트만두 직항 편이 있다.
그 직항편은 일인당 100만원 가까이 된다. 성수기에는 더비싸다. 세상걷기는 언제나 후원으로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처음 종자돈이 200만원이었다.

비행기표로 다 지불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어 48시간 경유하는 편을 선택했다. 이것 역시 균도에게는 기억이 되기 때문에 선택을 하였다.

왕복 인당 37만원, 중국 비자를 직접하다 보니 인당 5만5000원, 네팔 입국할 때까지 42만원. 그리고 중국체제비가 인당 10만원이면 해결이 되었다. 직항보다 50만원 가까이 절약이 되었다. 절약보다 균도에게는 경험이 생긴다.

사실 경유지가 너무 많아 나 역시 당황스럽다.
부산에서 상해, 상해에서 쿤밍가는 비행기. 그 비행기는 창사에서 또 두 시간 대기하고 쿤밍으로 들어갔다. 짐을 넣었다가 또 빼고 연속으로 일이 있다보니 짜증은 나지만 이것마저 즐겨야한다. 비행기 안이건 밖이던 난 균도의 행동에 힘이 빠질때가 제일 많다.

오늘은 비행기안에서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다행인 것은 우리 좌석에서 화장실이 멀지않아 뒷처리에 문제가 없었다. 좁은 화장실에서 뒷처리를 하려니 내가 힘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순간 짜증을 내면 균도의 과잉행동이 더심해지기에 여유있게 처리하였다.

균도와 여행 여권을 살펴보니 열번이 더 되었다.
일본 여러번, 태국 여러번, 미국 캐나다 20일, 베트남 두번, 캄보디아 라오스 각각 한번씩 다녀왔다.

중국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 여행지에서 만나는 대규모 중국 여행자를 싫어한다. 사람들보다 그들의 언어가 우리와 성조가 틀려 귀가 따가워 싫어한다. 오늘 비행기에서도 뒷자리 중국 아줌마때문에 너무 귀가 아팠다. 그래도 묵묵히 참았다. 그들에게도 우리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으니 힘든 것은 역지사지일듯.

 

어찌되었던 지금 쿤밍에 도착해서 숙소에 들어와서 여정을 풀고있다. 내일 오후 카트만두에 들어서면 다큐영화 촬영이 시작된다. 기대가 크다.

이번 다큐에는 아바쉬라는 네팔 감독과 내가 공동감독으로 영화를 찍게된다.  12일간의 촬영이지만 발달장애인 균도의 모습 영상에 잘녹이고 싶다. 내가 처음 감독하는 작품, 같이 상의해서 잘찍고 싶다.

이번 네팔여정의 네팔 체제비 일부는 세상걷기 후원금에서 부담이 되어야한다
절약해서 온만큼 그 돈이 여기에 사용이된다.

인생은 다이렉트가 없다.  돌아서 어디엔가 서게된다.
지금도 즐기고있다. 언제나 그 하루가 행복하길기대한다
우리는 오늘도 행복했기에 내일도 최선을 다한다.

음식은 눈치껏 사먹고있다.
좋은곳보다 현지인들이 먹는 로컬음식이 우리의 주식이 된다. 며칠간 면이 주식이었다 내일은 밥을 먹고싶다.

언제나 균도와 함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