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졌던 하수처리장이 문화복지센터 된다”
“버려졌던 하수처리장이 문화복지센터 된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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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의 집과 도서관이 건립되는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구)경기팔당환경교실 부지.(광주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용도를 마친 시설을 방치하지 않고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문화 시설로 활용하는 공간변화를 꾀한다.

시는 곤지암읍 만선리 하수종말처리장과 퇴촌면 팔당환경교실을 주민 문화와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7년 만선리 하수종말처리장이 철거된 이후 해당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는 문화복지센터를 건의해 사업을 수립하게 됐다.

시는 만선 문화복지센터가 건립되면 폐하수처리장이 문화와 체육, 복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3093㎡의 부지에 공공도서관과 체육센터, 보건진료소,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정부의 생활SOC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3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마쳤으며 시는 12월 중 설계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퇴촌면 광동리 (구)경기팔당환경교실 부지 3558㎡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도서관을 건립한다.

경기팔당환경교실은 도유지로 과거 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됐으나 2015년 9월 용도폐지 이후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다.

시는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가칭 퇴촌 청소년문화의집 및 도서관)을 건립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동아리 연습실, 세미나실, 청소년 활동 공간, 교육 공간,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사업예산으로 도비 22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설계공모, 기본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두 시설 모두 문화, 예술, 건강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버려졌던 공간을 활용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복합시설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