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장애인복지관, 중도시각장애인 재활훈련 20주년 홈커밍데이 개최
실로암장애인복지관, 중도시각장애인 재활훈련 20주년 홈커밍데이 개최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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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1월 21일 중도시각장애인 재활훈련 20주년을 기념하여 실로암 기초재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실로암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총 40기수 약 300여명의 중도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재활훈련(▲점자교육 ▲컴퓨터교육 ▲보행훈련▲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중도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생활을 돕고 향후 진로를 선택하고 나아가는 데 초석이 되었다.

이번행사에는 총 76명의 기초재활훈련 수료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내용으로는 재활훈련 20주년 기념식과 40기 교육생들의 환영 공연, 재활수기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본 행사에 뜨거운 열기를 더하였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기초재활훈련과정을 수료한 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료생들을 모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실로암은 중도실명으로 인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팀은 장애로 인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에게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초재활교육, 정보화교육, 자격증대비과정,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