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당선
"이변은 없었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당선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12.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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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 67명 중 38표 득표…공상길 후보 29표 획득해 낙선
김현훈 당선인
김현훈 당선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29일에 실시한 제13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현훈 후보는 총 투표수 67표 중 38표를 획득해 29표를 득표한 기호 2번 공상길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현직 법인 이사장과 관장 간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으나 이변은 없었다.

일본사회사업대학 대학원 사회복지학연구과와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 당선인은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과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 당선인은 서울협의회의 정체성과 가치 재정립을 위한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고 모든 대의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명예회장 추대와 자문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복지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서울형 커뮤니티케어 연구와 정책을 제언하고 소규모시설의 보조금과 인력 현실화도 약속했다.

회원의 권익증진과 직능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직능협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직능협회별 과제도출 및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래의 복지 인재 양성을 위해 복지교육의 강화,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육 강화, 미래를 대비한 복지경영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구협의회와의 업무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미설립된 16개 자치구 법인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 시민참여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도 약속했다.

이밖에 동북아시아 복지공동체와 평화 복지 구축을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하 등 동북아시아 복지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학술 교류와 한국 복지기술의 해외 전수, 복지공동체로 동북아시아 평화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