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복지재단, 요양보호사 파업 관련 "갑질 없었다" 해명
월정사복지재단, 요양보호사 파업 관련 "갑질 없었다" 해명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2.0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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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사회복지법인 월정사복지재단은 월정사노인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것과 관련 3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갑질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월정사노인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 21명은 상사들의 갑질, 휴일 수당미지급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지난달 25일 파업을 선언했고 요양원측은 직장폐쇄를 한 상태다.

먼저 월정사복지재단은 근로기준법과 노동법 무시한 근무형태, 상사의 갑질 주장에 대해 "근로기준법령 범위 내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증진을 위해 근무형태를 24시간 근무 후 2일 휴무에서 12시간 근무 후 24시간 휴무로 변경했으며 상사의 갑질 및 횡포는 실체가 없는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점심휴게시간 개념이 없고 휴무일에 업무도 아닌 무료봉사활동에 강제 동원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점심휴게시간은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이며 오히려 야간 근무 시 근무피로도를 고려해 야간 근무자 자율적으로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인정했으며 휴무일 무료봉사활동은 요양원 고유 사업 기능이며 지역 노인복지사업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의 교섭 대화 무시 보도 관련해 "요양원은 노조설립 후 노무사를 교섭 대리인으로 선정, 7차례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금인상 및 처우개선비 지급요구에 대해선 "근무형태 변경에 따른 연장수당 감소분 추가요구에 따라 사측이 수당감소분 보전 10만~30만원 지급을 제안했으나 노조 측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의 처우개선비 지급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건보공단의 인건비 지급지침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