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특례로 의료비 줄어드는 희귀질환 환자 4700여명 늘어
산정특례로 의료비 줄어드는 희귀질환 환자 4700여명 늘어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1.07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에 걸린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산정특례를 적용하는 희귀질환을 91개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정특례를 적용하는 희귀질환은 총 1014개로 늘어난다.

의료비가 줄어드는 신규 희귀질환 환자는 4700여명이다. 이들 환자은 입원진료 20%, 외래진료 30~60% 수준으로 부담하던 본인부담금이 10%로 감소한다. 산정특례 혜택을 받는 전체 희귀질환 환자 수도 26만5000여명에서 27만명으로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부터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 중이다. 이런 사례를 적용한 희귀질환은 현재 52개다.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및 기타염색체이상 질환을 확진하고 산정특례 적용 대상으로 등록할 수 있는 진단요양기관은 올해 28개로 확대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진단기술 발달로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며 "진단요양기관도 확대해 희귀질환에 걸린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