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촌(村)스럽데이’로 지역사회 특별한 이웃 만들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촌(村)스럽데이’로 지역사회 특별한 이웃 만들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1.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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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나아가는 ‘촌(村)스럽데이’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62명의 장애인과 33명의 비장애인이 참여하였다. 세부내용으로는 ▲서로의 가정에 방문해 식사를 하며 이웃을 사귀는 ‘밥상데이’ ▲이웃과 함께 문화여가생활, 공부 등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만남데이’ ▲명절에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함께하는 ‘명절데이’ ▲나들이를 통해 서로와 더욱 가까워지는 ‘문화데이’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사업 종결 후에도 SNS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으며, ‘밥상데이’에서 이웃주민과 함께한 식사자리를 가진 한 참여자는 “이 집에서 10년 넘게 생활하면서 누군가를 초대해 식사를 함께한 게 처음이다.”며 “3월에 처음 함께 식사를 했을 땐 어색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제는 항상 함께했던 것처럼 오히려 혼자 먹을 때가 어색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경환 관장은 “촌(村)스럽데이 사업 참여자 모두가 1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향후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주민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약1,000만원의 외부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되었으며, 양천장애인복지관은 2020년에도 지역주민과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