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지역 사회복지시설 임시 휴관 증가…한사협, 4월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지역 사회복지시설 임시 휴관 증가…한사협, 4월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연기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2.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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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종복·장복·노복 등 18일까지 임시 휴관
광산구, 4개 어린이집 17일까지 휴원…복지관 등 18일까지 휴관
전남 나주, 노인·다중이용시설 16일까지 임시 휴관
경기 군포·성남·수원, 9일까지 임시 휴관
오산, 16일까지 임시 휴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 휴관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수가 증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종복·장복·노복 등 18일까지 임시 휴관
광산구, 4개 어린이집 17일까지 휴원…복지관 등 18일까지 휴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광주광역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일부 이용시설에 대해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광주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휴관 대상은 빛고을·효령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식당 27곳이다. 

휴관하는 사회복지시설은 해당 기간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며, 경로식당도 운영을 중단하되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식이나 도시락 배달 등을 대체 지급할 예정이며, 복지관 직원들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근무하면서 각종 비상상황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번 확진환자와 이 환자의 딸인 18번 환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복지시설들은 임시휴관 또는 일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16번 환자의 아들이 다닌 우산동 모 어린이집은 일시 폐쇄하고, 주변 어린이집 3곳도 휴원조치했다. 또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병원의 의료진 자녀가 등원한 어린이집 4곳도 오는 17일까지 휴원한다.

또 16번 환자 거주지 인근 복지시설인 하남·송광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락·행복나루노인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관 5곳과 운남 어린이·신가·장덕도서관 등 도서관 3곳,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광산구청소년수련관,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모아모아행복센터, 도산동 청소년공부방, 월곡1·2동 청소년공부방 등이 18일까지 문을 닫는다.

전남 나주, 노인·다중이용시설 16일까지 임시 휴관

전남 나주시 역시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둔 22번째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6개소를 임시 휴관한다.

임시 휴관 대상은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남평재가복지센터 등 노인시설과 면소재지 공중목욕장 12개소다.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오는 16일까지 부분적인 휴관조치를 시행중이며 장애인복지관은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맞춤형 도우미, 활동보조서비스, 보조기기센터와 주간보호센터는 휴관 기간에도 운영하기로 했으며 노인복지관에서도 경로식당, 식사배달사업, 맞춤돌봄, 응급안전 등 일부 서비스는 유지하기로 했으며 관내 322개 경로당과 2개소 카네이션 하우스에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적 휴관을 권고 했다.

경기 군포·성남·수원, 9일까지 임시 휴관
오산, 16일까지 임시 휴관

경기도는 지난 3일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1만62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시군에 권고한 가운데 김포시의 경우 노인복지관은 9일까지 6일간 휴관하며, 종합사회복지관은 주간보호센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휴강 하고, 개관을 금지했다.

12·14번째 확진자가 나온 군포시도 11개 전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9일까지 전면 중단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접촉자와 관련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역시 9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으며, 다른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원 권고 조치를 취했다.

또 가야·주몽·매화사회복지관과 군포·늘푸른노인복지관과 재궁동 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도 9일까지 휴관하며, 군포시 관내 도서관 5곳의 어린이자료실과 장난감대여소,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1곳, 작은도서관 40곳의 이용도 2월 9일까지 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도서관 5곳의 강좌와 문화행사, 영화 상영 등도 취소했고, 중앙도서관 4층 식당도 운영이 중지됐다.

오산시도 종합사회복지관 3곳, 노인사회복지관, 장애인사회복지관, 경로식당 2곳, 실버케어센터, 청소년문화의집 3곳,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5곳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다만 긴급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임시휴관에 앞서 오산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400여개, 마스크 5천여 개를 배부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자체 이용자 발열체크 및 기관 소독 등 대응도 나섰다.

성남시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 이용시설 391곳에 대한 임시 휴관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수원시는 오는 9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휴관 결정을 내린바 있다.

또  용인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3개구 장애인복지관을 8일까지 임시 휴관을, 고양시도 원당·원흥·행신·흰돌·문촌7·문촌9·일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10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한사협, 4월까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연기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및 전문교육 개강을 오는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사회복지사협회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영화·연극 등 집합형 회원서비스 진행을 자제하며, 자격증 신청 접수시 내방객 최소화를 위한 우편접수 확대, 홈페이지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 행동 수칙 안내, 민원인 응대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비치, 1급 시험장 단체응원 및 격려방문 자제, 의료사회복지사시험 및 학교사회복지사협회 20주년 기념식 연기 등 시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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