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기 출범
제주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기 출범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2.12 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제3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내에서 해결하고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43개 읍면동에서 제주시 536명, 서귀포시 385명 등 9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중에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위기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없는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연중 가동하고 있다.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서비스, 긴급복지, 위기가정지원금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지난해(2기) 지원된 복지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4,466건, 복지자원발굴 4,346건, 서비스 지원 및 연계 34,776건 등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사회복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의 이해와 마인드 함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타시도 우수사례, 민·관 협력 주민참여 성공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변화되는 복지패러다임에 맞추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는 물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