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집단감염 출발지는 명륜교회…6번→83번 외 5명 전파 추정(상보)
종로 집단감염 출발지는 명륜교회…6번→83번 외 5명 전파 추정(상보)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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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서울 종로 지역 집단 감염의 출발지가 명륜교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종로 명륜교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이웃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다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종로에서 발생한 29번(82·남)·56번(75·남)·83번(76·남)·136번(84·남) 확진자 4명이 모두 1월28일~31일 사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의 식당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중 83번 환자는 그 전인 1월26일 종로의 명륜교회에 기존 감염자인 6번 환자(55·남)와 동일한 시간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83번이 6번 확진자에 감염되어 이후 종로노인복지관으로 전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각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29·56·136번이 83번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83번 환자는 (명륜교회에서) 6번 환자에게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