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 등 돌봄봉사자 모집…대구장차연ㆍ전장연, 생활지원인 모집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 등 돌봄봉사자 모집…대구장차연ㆍ전장연, 생활지원인 모집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3.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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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자가격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기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을 출범하고, 돌봄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 

돌봄 지원대상자는 ▲가족의 코로나 확진, 입원 등으로 혼자 자가격리 되어 돌봄이 필요한 자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의 확진, 격리 등으로 돌봄이 중단될 위기에 있는 곳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 지원이 중단된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이외 긴급돌봄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 구청장(군수), 재단이 인정하는 자 등이며,

주·야간(24시간) 및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병원시설로 이송됐으나 의료서비스 외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서 시설 직원들이 이를 지원했다.

봉사자 모집 대상은 대구시민 중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사업종료 시 까지 상시적으로 모집하며, 지원인력에는 소정의 급여 및 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http://daegu.pas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 (053-0812~3(24시간 운영)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봉사 인력 모집 때와 같이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활동지원사·보육교사 같은 돌봄 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을 부탁했으며, 다른 시·도에서도 대구시사회서비스원과 같은 지원단 구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자가격리 된 장애인과 임시시설에서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할 생활지원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자가격리 통보된 장애인 중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택 또는 임시시설에서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전담해 일 24시간, 최대 14일간 생활지원하며 장애인과 함께 자가격리된다. 근무조건은 현행 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적용하고 1일 기준 위험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며 가족 및 친인척도 근무 가능하다. (1일 기준급여 약 28만7천원, 24시간 전담지원 외외 근무방식 및 근무조건은 개별조정)

활동지원사 자격소지 유모와 관계없으며, 마스크와 장갑, 방호복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대구장차연:
온라인신청 접수: https://forms.gle/7cXcz6XLcnvqVYuC8
문의처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근배 정책국장 (010-2528-3869)
모집기관 : (사)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장애인지역공동체,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장연:
온라인 신청 접수: http://bit.ly/자가격리장애인지원
문의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철균 활동가(010-3807-4338)
모집기관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