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민주당·미통당은 장애인정책 협약에 응답하라"
전장연 "민주당·미통당은 장애인정책 협약에 응답하라"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3.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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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열고 있다. 2020.03.26/뉴스1 © 뉴스1 정지형 수습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입법과제 실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2020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4·20공투단) 출범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한 21대 입법과제를 민주당에 전달했다.

전장연은 "4·20공투단은 수많은 장애인 차별과 억압을 은폐하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거부한다"며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공동투쟁기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21대 입법과제 정책협약을 제안하고자 한다"면서 "장애인차별철폐 2020 총선연대와 협력해 장애차별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보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총선연대가 지난 1월23일 설연휴를 앞두고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주요 정당 지도부에게 입법과제를 전달했지만 거대 양당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총선을 한달 앞둔 현재까지 총선연대 목소리를 무시하는 거대 양당을 상대로 4·20공투단이 총선연대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1대 입법과제 안에는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복지서비스법·장애인권리옹호법 등 장애인 인권보장과 관련해 제·개정이 필요한 21개 법안이 담겼다.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후보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21개 입법과제는 우리에게 절실한 제도"라며 "우리 힘으로 우리 생존권을 위해 제도를 바꿔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4시 미래통합당사에서도 결의대회를 열고 21대 입법과제를 미래통합당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