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은광 마을 ‘빅 킬’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응징! 3월 26일 개봉
피로 물든 은광 마을 ‘빅 킬’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응징! 3월 26일 개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3.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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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 킬>은 피로 물든 은광 마을 ‘빅 킬’을 찾은 한 청년과 총잡이 2인조의 화끈한 응징을 담은 웨스턴 액션.
숨이 막힐 것 같은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통 서부극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또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총잡이 2인조 ‘제이크’(스콧 마틴)와 ‘트래비스’(클린트 허멀)는 광산 마을 ‘빅 킬’로 향하는 사업가 ‘짐’(크리스토프 샌더스)의 길을 안내하게 된다.

‘빅 킬’에 있는 ‘짐’의 형에 의하면 그곳에서 은광이 발견되어 마을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했기 때문. 그러나 ‘빅 킬’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소문과는 다르게 살벌하기 그지 없는 분위기에 셋은 당황하고 만다. 심지어 폭력과 살인이 끊이지 않고, 이 모든 것은 마을에 있는 목사와 그의 패거리들의 룰대로 자행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반기를 든 ‘짐’의 형은 결국 목사의 패거리에게 당하고 만다. 더 이상 마을과 마을 사람들이 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는 ‘짐’과 2인조는 셋이서 그들에게 응징을 하고자 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빅 킬>은 ‘짐’과 ‘제이크’, ‘트래비스’, 그리고 목사와 그의 패거리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통적인 서부극의 구조를 따르고 있는 가운데,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총격 액션이 역시 <빅 킬>에서 빠질 수 없는 백미. 형의 복수와 함께 마을을 구하고자 하는 ‘짐’과 2인조, 그리고 자신의 방식대로 마을을 이끌어나가려고 하는 목사 패거리 사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결국 서로를 향하는 총구에서 총알이 뿜어나오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액션은 서부극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빅 킬’의 배경인 미국 서부의 광활한 대지도 이번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 몫하고 있어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피로 물든 은광 마을 ‘빅킬’을 찾은 한 청년과 총잡이 2인조의 화끈한 응징을 담은 웨스턴 액션 <빅킬>은 3월 26일, 오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