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노동자 방구석 토크콘서트, 30일 저녁 7시 라이브 생중계
사회복지노동자 방구석 토크콘서트, 30일 저녁 7시 라이브 생중계
  • 사회복지노동조합 기자
  • 승인 2020.03.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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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 특집 온라인 생방송 예정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이하 노동조합)은 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인 3월 30일을 맞이하여 온라인 생방송 '사회복지노동자 방구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노동조합은 작년까지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에 서울시청 앞에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현장의 변화를 촉구하며 문화제와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9년 사회복지사의 날 맞이 사회복지노동자 노발대발
2019년 사회복지사의 날 맞이 투쟁 문화제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올해는 기존의 행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와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선 사회복지사의 날의 취지에 맞게 현장이 작동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점검한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회복지 현장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면서 부당한 대우나 불이익을 겪은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부글부글 와글와글 사회복지현장'이라는 코너를 통해서는 사회복지 현장의 조직문화, 비민주적인 시설 운영, 노동권과 노동인권, 민간위탁 구조 등의 주제와 실제 사례를 세세하게 풀어내면서 노동조합이 생각하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 동시 라이브로 30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만복TV '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진행자인 양혜정 노동조합 교육국장이 진행하며, 팟캐스트 사소환 연구소 출신의 홍봉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조 지회장과 신현석 사회복지지부 조직국장, 박은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노조 지회장이 출연한다.

노동조합은 현장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 등의 참여를 요청하면서, '사회복지사의 날이 단지 상 주고 기념하는 날을 넘어 우리의 진정한 권리와 연대를 생각하는 날로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