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협] 2021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요구안 접수 받아요
[서사협] 2021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요구안 접수 받아요
  • 정승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팀장)
  • 승인 2020.04.0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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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소식을 전해드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정승아입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확진자 추이가 감소하고 있고 함께 연대함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노력도 빛을 발하는 요즘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오듯이, 우리의 일상을 감사히 누릴 수 있는 시기가 곧 오리라 기대합니다. 

- 코로나19 긴급간담회 및 성금모금

우리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비롯한 서울시 사회복지 관련 부처와 코로나19확산예방을 위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긴급 간담회를 실시하고 코호트 격리에 대한 우려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지원, 종사자의 안전보호를 위해 논의하였습니다. 자가격리 및 확진자에 발생에 따른 인력부족을 막기 위해 대체인력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후속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실시하고 13,318,237원을 모금하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습니다. 이 성금은 서울시 내 소규모시설의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함께 동참해주신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회원단체 및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 정부의 재난 기본소득 촉구 성명서발표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협회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재난 기본소득을 실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주시,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더 피폐해져만 가는 국민의 삶이 최소한이라도 유지될 수 있도록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조속히 실시하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2021년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요구안
2021년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요구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 국고책임시설의 단일임금제적용, 60일 유급병가제, 대체인력지원제도, 장기근속휴가제도, 복지포인트지급, 국내외단체연수사업, 자녀돌봄휴가제도의 개선방안과 새로운 내용을 제안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의견은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와 함께 논의하여 서울시 복지정책과에 정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4월 1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 사회복지사의날기념이벤트
3월 30일은 사회복지사의 날입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2007년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4월 22일로 기념하다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인 2012년부터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규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서울협회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국가적 재난 시기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문가로서 지난 몇 개월간 쉼 없이 달려오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시기를 더욱 힘내며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 였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하는 릴레이 메시지로 이벤트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선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사회복지사 여러분을 응원하며 이상 서울협회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