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를 위한 무이자ㆍ무담보 대출 사업을 위한 펀드를 진행한다.
즐거운사회복지궁리소 협동조합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 주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넉달 째 보수교육, 강의 등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를 위한 생계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사업을 시행하고, 이 자금 마련을 위해 펀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펀드 2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프리랜서 사회복지사 20명에게 1백만원씩 대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코로나19 관련 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회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부족한 액수는 펀드를 통해 채울 예정이다.
펀드액 제한은 없으며, 오는 2021년 5월 15일 이후 원금 손실 없이 상환한다.
펀드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https://bit.ly/프리랜서사회복지사를위한펀드약정서)를 작성한 후 계좌(카카오뱅크 7979-21-81035 김일용)로 입금하면 되고, 펀드 참가자의 이름과 응원 메시지는 웰페어이슈, 즐거운사회복지궁리소 협동조합 페이스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랜서 사회복지사에게 무이자ㆍ무담보 1백만원 대출…1년 후 상환
이번 대출 사업은 2019년 사회복지사협회비를 납부한 프리랜서 사회복지사 중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담보없이 1인당 1백만원을 대출해 준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별도의 서류심사 없이 기금소진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어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출을 받고 싶은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의가 연기된 것을 확인(문자, 이메일, 확인서 등 연기된 것이 확인만 가능하면 가능)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신청서(https://bit.ly/프리랜서사회복지사대출신청)를 작성하면 되고, 접수가 확인되면 1백만원 씩 바로 지급한다.
즐거운사회복지궁리소 협동조합 김일용 이사장은 “사회복지 보조금 체계 속에서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도와 교육 등을 해온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일정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소한의 생활자금 대출을 통해 사회복지 교육생태계가 고사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번 대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