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를 응원합니다"…6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개최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를 응원합니다"…6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5.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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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관 전문 실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 격려와 화합을 통해 자긍심과 연대의식을 높이고자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헌신으로 애써준 사회복지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공이 미처 다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촘촘히 보살펴준 덕에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복지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있는만큼 흔들림이 없을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서울시민의 행복은 여러분의 행복에서 시작한다. 여러분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겠다. 종사자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최성숙 회장은 “100여 년의 사회복지관의 역사 속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며 다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 일을 해왔지만 우리를 축하하는 날이 없어 2015년 법적으로 의미있는 5월 21일을 사회복지관의 날로 제정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서울의 98개 사회복지관은 IMF를 비롯해 국가위기때마다 가장 먼저 감당해왔고,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중심이 돼 일해왔다. 충분히 격려받고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사회복지관의 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Best Practice 공모대회 ‘98초 영상’ 콘테스트 우수영상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시 사회복지관의 미담사례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복지 전문실천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복지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98초 영상은 미담사례, 민관협력 우수사례, 마을변화 및 공간개방 우수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7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신내복지관 이승환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반포복지관 손계빈, 장안복지관 한성진씨가, 우수상은 궁동복지관 유지연, 성내복지관 최경원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열정상은 화원복지관 김주민, 면목복지관 배성민씨가 수상했다.

제6회 사회복지관의 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장상 

가양5복지관 김경향, 월계복지관 김선화, 반포복지관 김신애, 가락복지관 김명은, 까리따스방배복지관 김은지, 수서복지관 문혜원, 노원1복지관 박장호, 창동복지관 백애신, 공릉복지관 신정애, 서울시립대학교복지관 안로사, 신내복지관 유춘자, 북부복지관 윤국은, 대방복지관 윤영관, 목동복지관 이영효, 상계복지관 장수정, 중계복지관 정연주, 강동복지관 조나현, 종로복지관 최수진, 광장복지관 최진열, 능인복지관 허희정 (20명)

협회장상

대방복지관 강승희, 청담복지관 구태우, 동대문복지관 권희철, 종로복지관 길태규, 중곡복지관 김만영, 반포복지관 김순복, 궁동복지관 김원규, 성산복지관 김재중, 신길복지관 김혜미, 상계복지관 박선주, 가양5복지관 박수란, 창동복지관 배예진, 목동복지관 백광현, 동작복지관 안수지, 가락복지관 우현아, 화원복지관 이재경, 은평복지관 정성경, 방아골복지관 정유경, 노원1복지관 정화영, 도봉서원복지관 조은정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