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심곡동 요양원 입소자ㆍ종사자 전원 '음성 판정'
인천 심곡동 요양원 입소자ㆍ종사자 전원 '음성 판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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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결과 대기 중
접촉자 중 입소자 10명 타 요양원으로 이송, 4명 현 요양원서 재배치 후 자가격리
부평구청,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도 전원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인천 서구 심곡동 소재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5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6명은 음성,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평구 확진자가 방문한 요양원 입소자 34명, 종사자 23명 등 5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평구 거주 확진자 A씨가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자 이 확진자가 방문한 요양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후 2일 오전7시부터 입소자, 종사자 전원에 대한 검체채취를 실시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여한 입소자 14명 중 10명은 관내 타 요양원으로 전원조치 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요양원에서 분산배치 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청 직원 1158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5명도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한시름 돌렸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시한 부평구는 오는 4일 오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으며,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업무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