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인 이용자 용변관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용자의 용변관리 남자이용자는 남자선생님이, 여자이용자는 여자선생님이 하는것이 맞습니까? 아니면 이용자의 성별, 선생님의 성별 관계없이 이루어져도 됩니까?

센터 내 스스로 용변처리를 하지 못하는 이용자가 있습니다. 
사건만 간략하게쓰겠습니다.

여쌤과 남쌤의 이용자 용변관리로 인해 마찰이 있었어요. (남쌤은 최근에 입사함)

남쌤 -왜 본인 남자 이용자 용변처리를 내게 맡기냐. 도와줄순 있으나 직접하는게 맞다.

여쌤-남자이용자 케어로 남자선생님이 뽑히신거고, 이전에 퇴사하신 남자선생님께서 이부분을 전적으로 임하셨으며, 그 부분을 특별히 인수인계하기로 이야기 되었다.

남쌤-그것은 별개다. 여자선생이라고 남자이용자 대소변 처리를 못한다는것은 사회복지에선 있을수 없다.

여쌤- 그럼 남자선생이 여자이용자 생리, 대소변 처리할수있다 생각하냐? 아니다. 성적으로 이루어질수있는 문제이므로 남선생은 남자이용자, 여선생은 여자이용자를 담당하는게 맞다

남쌤-요양시설에서는 여자요양보호사들이 전부 남자이용자 케어한다. 반대로 남자도 여자이용자 케어한다

여쌤-우리는 요양시설이 아니고 우리는 사회복지사다

남자선생님들-젊고 미혼이 여선생도하는데 애도 다키운 주부가 그걸 왜 못하냐. 

이후 여쌤, 남쌤, 센터장과 상담 센터장: 위급한상황에선 케어해야한다

여쌤-위급한 상황, 부득이한 상황에서 케어는 당연하다. 그러나 일상전적으로 용변처리를 하는것은 안된다. 이전 센터장과 전직원도 남자는 남자가, 여자는 여자가 케어하는 것으로 동의 된 부분이다

센터장- 내 아이라고 생각해라

여쌤-내 아이 아니다. 다 큰 성인이다

우선 본인은 20대 결혼하지 않은 여성입니다.
저는 제 담당 남자 이용자 용변(대소변처리) 관리하는데 있어서 전적으로 제가 하고 있어요. 매일 성기를 3~4번 바라보는 자체가 싫지만 그냥 내 일이려니 생각하고선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죠.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가 거론되면서 느낀 것은요. 여자사회복지사가 남자이용자 용변처리하는 것(남자가 여자이용자케어)이 당연시 되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 당연해야하는거죠?

저는 제가 용변처리를 하고 있다고해서 대단하다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청소년, 아동도 아닌 다 큰 성인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용변처리하며 회의감들때도 많아요.

주부라고,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로 전부 가능한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현장에 계신 선배님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