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 베트남 호치민서 장애인 활동지원 시범서비스 실시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베트남 호치민서 장애인 활동지원 시범서비스 실시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6.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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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인권포럼)은 활동지원서비스의 국제적 확산과 한국 장애계와 베트남 장애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동료상담서비스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020 국제장애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활동지원 서비스와 연계한 동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효과와 장애인 당사자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 경제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베트남에서 장애인의 권익을 확장하고, 자립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사업의 현지 파트너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활동하는 당사자 단체 Disability Research & capacity Development(이하 DRD)가 참여하며, 사업의 관리와 성과분석은 인권포럼이 담당한다.

김성곤 사무처장은 “한국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권익신장에 힘 써온 인권포럼이 이제 개발도상국의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에도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라며 “이 사업이 베트남의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사업이 되어, 장기적으로 베트남 사회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권익신장에 우호적인 사회가 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베트남 측 파트너 DRD의 Yen Vo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인권포럼과 진행하는 이번 협렵사업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적 성과를 내고, 베트남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DRD의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번 사업은 6월~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실제 활동지원 시범 서비스는 5개월간 제공된 내역과 현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효과성 보고서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