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데이케어센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2명, 1명 사망…총 33명 확진 (종합)
성심데이케어센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2명, 1명 사망…총 33명 확진 (종합)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18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추가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봉구는 18일 SNS를 통해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6세 여성과 59세 남성이 17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확진자는 이 시설의 종사자이며, 남성확진자는 이용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거친 후 동선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6일 이용자 23명 전원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가족 중에서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이용자 15명의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센터 직원 21명에 대해서도 2차 재검사를 실시했다.

17일에는 이 시설을 이용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82세 남성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으며, 성심데이케이센터와 관련해서 총 33명이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