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중랑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공공책임보육 확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중랑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공공책임보육 확대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7.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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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중랑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용마산로 139다길 17)을 수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4개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3월 노원든든어린이집에 이어 5월 서대문든든어린이집, 7월 응암행복어린이집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 영등포구와 강동구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중랑구립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야간까지 연장운영되며, 장애‧비장애 영유아를 아우르는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건립에 참여하고, 공공이 돌봄취약분야에서의 책임보육에 나서는 민관협력 모델이기도 하다.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은 중랑구가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MOU를 체결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건립하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중랑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 간 운영한다.

어린이집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진 우수한 환경에 지상 3층의 넓은 규모(총 면적 591.28㎡)로 조성됐다. 보육실과 옥상 놀이터 등 65명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정원 65명(교직원 총 14명)이다. 만 0세반(3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5세반(20명), 장애통합반(3명)으로 구성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책임보육모델 정립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운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중랑구립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례로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체제를 유지해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