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료인 의사소통 원활하도록…복지부, 지원책자 발간
발달장애인-의료인 의사소통 원활하도록…복지부, 지원책자 발간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7.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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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환경 기반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책자(보건복지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보건복지부가 자기 의사 표현에 제한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의료 환경 기반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발달장애인이 일반진료, 건강검진, 응급진료, 치과진료 등 의료 이용에 보다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명서로, 의료진용과 당사자용으로 구분돼 제작됐다.

의료진용은 의사소통할 때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지와 진료 시 치료과정에서 설명과 협조를 구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당사자용은 의사소통 그림과 쉬운 단어를 사용해 병원에서 무엇을 하고, 의사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좀 더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지부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정당한 편의 제공에 더 다가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향후 발달 장애인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문제에도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증상별 대처요령 책자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책자는 국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공저작물로 제작해 유관기관 누리집 등에서 자유롭게 발간할 수 있도록 했다.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