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체육회 단체운영지원비 임의 사용…市감사에 적발
대전장애인체육회 단체운영지원비 임의 사용…市감사에 적발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7.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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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체육회가 가맹단체운영지원 사업비 중 일부를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의로 집행하거나 직원 근무평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감사에 적발됐다.©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장애인체육회가 가맹단체운영지원 사업비 중 일부를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의로 집행하거나 직원 근무평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감사에 적발됐다.

27일 대전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직원 근무성적 및 경력 평정 부적정, 체육진흥사업 예산 변경 부적정 사실을 적발해 시정 및 주의를 통보하고 관련 직원 3명에 대한 징계(경고) 처분을 요구했다.

감사 결과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7년 1월 대전시로부터 체육진흥사업과 관련해 가맹단체운영지원 사업비 1억1500여만 원을 교부받아 8500여만 원은 목적 사업비로 집행하고, 나머지 3000만 원에 대해선 자치단체장의 승인도 받지 않고 임의로 장애인체육발전유공유공자 공로연수 비용으로 집행했다.

또 정기 근무평정을 4년간 기준일(12월 31일)을 지키지 않고 이듬해 2월 중에 실시했으며, 성과평가서의 근무 성적도 회장이 아닌 부회장이 확인해 서명하고 경력 평정을 하면서 환산 점수의 소수점 두 자리 숫자를 반올림하지 않는 등 직원 5명의 경력을 부적정하게 평정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