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감염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중랑노인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이용자들과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중랑 57번 확진자(면목2동)는 지난 사랑제일교회에 갔으며, 3일~14일까지 2주간 평일에 매일 복지관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 환자는 교회 방문 이틀 후인 지난 4일부터 인후통과 설사 등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5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17일 오전 중랑노인복지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이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복지관 식당을 이용한 어르신들과 직원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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