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시대, 무모한도전이 아닌 무한도전
도전의 시대, 무모한도전이 아닌 무한도전
  • 함형호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8.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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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ng one's cap over the windmill(무모한도전)과 Infinite Challenge(무한도전)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 괴물이라 생각하고 공격하는것은 무모한 도전! 하지만 가능성에 대한 끈임없는 노력은 무한도전!!

도전해야 하는 시대, 우리는 도전하고 있는가? 과거의 습관적인 일상을 떨쳐내고,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변화를 적용해야 하는 이 시대에 어느정도 고민하며, 적용하고, 실천해 나아가고 있는가.

지금은 결과는 얻을수 없을지라도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도전이 필요하다.

기존의 기획과 예산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의 상황에 최적화 하고, 사람들의 움직임과 실천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설사 새로운 결과물이나 예측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현실에 맞춰 충실하게 준비하고, 실천의 과정을 만들었다면 유의미하고 배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누구도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것은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충실하게 살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삶이 무조건적 멈춤이 아니라, 지킬것을 지키며 다양한 도전과 노력을 해 내간다면 지금의 상황을 이겨 낼 것이라 생각한다.

열정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들어있는 아픔, passion의 어원에는 pain(고통)이 들어있다.

많은 성격학자가 말하기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passion으로 이야기했다.
우리에게 열정이 있는가. 열정적이기 위해 그만큼의 고통을 감내해 내는가.

열정이 있어야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그 열정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통이 뒤따른다. 하지만 그 고통이 나를 아프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보다 성장하고 발전된 결과를 얻기위한 과정에 열정이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에 나는 열정을 다하고 있는가.

"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이 말은 유신정권 말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압력을 받을때 국민들에게 주었던 희망의 메시지였다. 지금의 상황도 그러하지 않을까.

코로나19가 아무리 우리의 삶을 고달프게 할지라도 다가올 미래의 희망적 상황을 기대하며 지금의 삶에 더 충실하고, 노력하는것이 우리가 지금 갖어야 하는 자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