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소비 패턴의 전반을 차지하면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음식 주문, 인터넷을 활용한 장보기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술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연습 프로그램 ‘내 손안의 큰 세상’을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1인 장애인 가구 10명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비대면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반조리식품 조리, 홈트레이닝, 여가활동(원예, 뜨개질 등)이 온라인 채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사업과 동시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카카오페이를 사용한 식당이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카페이용, 공공기관에서 무인 민원 발급 방법 등의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사회탐방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강남구 지역주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1인 장애인 가구 10명, 자원봉사자 10명)하고, 희망자는 강남세움복지관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세움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02-2184-8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자 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비대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장애인복지관 휴관 상태에 따른 프로그램 중단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