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의 리더십과 자기주도성
코로나19 시대의 리더십과 자기주도성
  • 함형호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9.03 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를 생각하는 우리의 자세

각자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월급받기위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 있다. 

그런데 자기가 해야할 일에 주체성이 없다면? 그것은 나의 일 일까, 아니면 할 수 밖에 없는 일일까.  누군가 내가 해야할 일에대해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만든다면 화가 나야하는게 당연한 것 아닐까.

리더는 주어진 일에 대해 책임에 대한 지분을 가장많은 사람이기에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팔로워는?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결정권과 열정을 갖고 일을 진행하면서 올바른 판단의 근거를 만들어 리더의 판단을 지원하고, 리더가 진행하는 방향성과 거시적 관점을 맞추어 실무를 기획하고 만들어가야한다.

왜 조직에 미션과 비전이 필요한가. 조직의 리더나 팔로워나 모두 한 비전과 미션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다. 미션과 비전을 리더와 팔로워가 함께 공감하지 못하면 일도 분산되고, 성과도 집중할 수 없다.

당신은 리더인가 팔로워인가.
중요한건 자신의 일에 대해 집중하고, 자기주도성을 잃지말아야 한다. 

주어진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똑같은 일도 적극적으로 해 내고자하는 열정과 자기 주도성에 따라 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코로나19의 시대는 어떤 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불안감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한달, 아니 일주일 이후의 상황이 예측되지 않으니 결정과 번복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다양한 도전과 도전에 대한 실패도 사회적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면 박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라도 해야한다.
멈추어 웅크리고 상황이 바꾸어지길 무작정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조심해야 할것은 조심하고, 명확하게 하지말아야 할것은 안해야하지만, 주위에 소외되는 사람 없게, 혼자하는게 아니라 함께, 부정이 아니라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우리 모두가 함께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 

멈춰야 할 것은 멈추지만, 도전하고 대비하고, 나아가야 할 것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