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태산서 청각장애인 17명 조난…하루만에 전원 구조
인제 방태산서 청각장애인 17명 조난…하루만에 전원 구조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09.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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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산행 중 길을 잃은 청각장애인 17명이 조난 하루만에 전원 구조됐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청각장애인 산악회 회원 17명은 지난 26일 오전 9시20분 인제 방태산을 올랐다.

이들은 산 입구인 개인약수에서 산 정상까지 4km를 오른 뒤 이날 오후 4시 출발지로 다시 내려 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산 정상에서 길을 잃어 8명, 4명, 5명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당초 예정된 시간에 하산하지 않자 이들을 태우고 온 전세버스 기사는 이날 오후 7시48분쯤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119는 구조대원 43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길을 잃은 산악회원 중 8명은 이날 오후 10시2분쯤 스스로 내려왔다.

나머지 4명과 5명은 27일 오후 4시20분쯤과 5시3분쯤 개인약수와 구룡덕봉 사이 구간에서 각각 발견돼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