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25일, ‘조천읍센터와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곱들락헌 우리 동네」 마을 사진 공모전’ 심사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회의는 조천읍 관내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해서 출품한 33점의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윤승환 조천읍장, 고남수 사진작가(제주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심사단은 작품성 외에도 사진에 담긴 사연과 마을의 정서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심사평은 아래와 같다.

“우리가 사는 마을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께 무기력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기회를 드릴 수 있었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주민들이 우리 조천읍의 다양한 마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마을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 윤승환 조천읍장

“아마추어인데도 전문 사진작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주민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놀랐다. 사진교실 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진행한다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  - 고남수 사진작가

선정한 작품은 액자로 제작 · 전시 후 상품과 함께 응모자에게 기념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