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위한 건강검진 진료기관 13개로 확대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위한 건강검진 진료기관 13개로 확대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0.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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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13개로 확대된다.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한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1인당 2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격년제 지원)

종합건강검진은 공단에서 진행하는 기본검진과 특수초음파, CT 등 정밀항목을 포함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지원 대상은 국·시비 인건비 지원시설의 정규직 및 근로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 40시간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약 2,016명이 해당된다. 

인천시는 당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인천광역시 의료원에서 검진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적체 해소와 병원에 대한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검진 의료기관 확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인천지역 13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 사회복지사 종사자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배영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천 사회복지사 회원의 건강증진을 비롯하여 질 높은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병원 13개 의료기관(가나다순)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검단탑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부평세림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한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