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논란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논란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0.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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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 소유의 SUV승용차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돼 있는 모습.(독자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김상균 관장이 대전예당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익명의 제보자 A씨는 "지난해 4월 취임한 김 관장은 비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예당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관장 소유 SUV승용차는 국가유공자인 부친과 공동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차량에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돼 있고 보행에 장애가 있는 등록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가 탑승한 경우 주차가 가능하며, 불법 주정차의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김 관장이 국가유공자인 부친과 동승하지 않았다면 이용할 수 없다.

지난해 4월 취임한 김 관장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수차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바쁠 때 몇 번 주차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반성하고 있고, 물의를 빚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취임 1년 9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