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복지부, 사회보장 정책 연구에 빅데이터 제공 '맞손'
신한카드-복지부, 사회보장 정책 연구에 빅데이터 제공 '맞손'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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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사회보장 정책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신한카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한카드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 정책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축적한 공공분야 데이터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를 결합해 사회보장 정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우선 공적 데이터만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및 장애인 가구의 소비,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변화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또 단순한 소비지출 증감 분석을 넘어 Δ국민 소득수준 Δ소비규모 Δ직업 Δ나이 Δ지역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사회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아동돌봄 쿠폰 지급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추후에도 다양한 사회보장 정책도 진단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효과가 검증될 경우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의료, 보건 등 기타 공공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각 기관은 향후에도 실무협의체 운영,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가 대한민국 사회보장정책 연구 발전에 활용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위기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