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서비스원 공식 출범…"복지 사각지대 해소"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공식 출범…"복지 사각지대 해소"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0.1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후 광주시청 1층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0.1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안정적인 돌봄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이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는 14일 오후 청사 1층 시민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박향 복지건강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사회서비스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조호권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초대원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이용섭 시장의 기념사, 박능후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축하 공연과 사회서비스원 기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사회서비스원은 지속해서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지만, 소규모·민간 중심의 사회서비스와 열악한 종사자 처우, 기관 운영 불투명성으로 서비스 질이 하락하면서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 역할이 강조돼 왔다.

광주사회서비스원 개원으로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공공이 위탁해 직접 운영하며 안정적인 복지서비스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어린이집,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11월에는 서구와 북구 2곳에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방문요양, 노인돌봄, 가사간병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육부터 요양까지 전 생애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지난 7월부터는 아동, 어르신 등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해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 시범 운영 중인 전국 사회서비스원(인천·대전·세종·강원·충남) 중 첫 번째로 개원을 알린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형 사회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개원을 알렸다.

조호권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에 공공성과 투명성, 전문성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돌봄을 안겨드리고 복지서비스 원하는 종사자에는 행복한 일자리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에서 담당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의지로 시작된 국가사업"이라며 "광주사회서비스원 개원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과 민간 제공기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를 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개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이 돌봄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