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구역 상습 주차’ 대전예당 관장 공식 사과
‘장애인구역 상습 주차’ 대전예당 관장 공식 사과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0.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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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의 공식 사과문 전문.©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상습 불법 주차로 물의를 빚은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이 15일 공식 사과했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수차례에 걸쳐 장애인 주차 구역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며, 일시적으로 그 사실을 부인하면서 발생한 거짓말 논란에 대한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기관장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언행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 특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스스로 자리를 내려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취임한 김 관장은 국가유공자인 부친과 공동 명의로 돼 있는 SUV승용차를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수차례에 걸쳐 불법 주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역 장애인단체는 김 관장에 대한 대전시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