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육복지사 22% 뿐…'라면형제' 재발 막으려면 더 늘려야"
"인천 교육복지사 22% 뿐…'라면형제' 재발 막으려면 더 늘려야"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0.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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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천 라면 형제' 사고를 계기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천 지역에 교육복지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준영 국민의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국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인천 초중고 전체 514개교 중 114개교(22.17%)만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있다"면서 "학대 관련 신고의 17%가 초중학교 교사로부터 된다고 하는데,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교육복지사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초등생 형제의 어머니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신고된 바 있고, 아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수업 조치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고 단 둘이 끼니를 해결하려다)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면서 "사실상 아이들은 방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는 인천보다 인구가 50만명 적은데도, 교육복지사가 19명이 더 많다"면서 "인천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고와 관련해 굉장히 안타깝고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교육복지투자사업이 중단돼 진행되지 않았는데, 촘촘한 교육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해 현재 교육복지사 12명을 확대했고, 채용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