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로 영구임대아파트 '주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부산시, 전국 최초로 영구임대아파트 '주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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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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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1만여 세대 입주민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주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거 긴급재난지원금'은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11개 지구 1만725세대를 대상으로 1세대당 10만 원씩, 3개월간(2020년 11월~2021년 1월)의 아파트관리비 지원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영구임대아파트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전액을 부담한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관리비를 일부 보전할 수 있는 조례 등은 제정·시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보전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다.

이와 같은 선제적 관리비 지원은 고정 지출인 관리비 부담을 완화해 가계소득을 증가시키는 취약계층 핀셋형 지원으로, 부산시는 시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