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을 위한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위원회 발족
아동권리보장원을 위한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위원회 발족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3.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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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을 위한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아동복지 학계 전문가, 건강․보건 전문가 및 법률·인권 전문가 등 9명을 설립위원으로 위촉하고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7월까지 5개월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조기 안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정관 작성, 이사 및 감사 선임, 설립 등기 등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에 필요한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설립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합되는 7개 아동복지사업 위탁수행기관과 보건복지부가 협업하는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을 설치하고, 통합에 따른 자문 등을 위하여 설립추진단에 각 수행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통합기관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업무 위탁수행기관은 ▲입양, 실종아동(중앙입양원)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한국보육진흥원) ▲아동자립지원단(보건복지인력개발원) ▲디딤씨앗지원사업단(한국사회복지협의회)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세이브더칠드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다.

설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설립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위원장 선출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을 심의‧의결했으며,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에 따른 중장기 발전방향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장은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은 ‘아동중심’ 관점에서 아동보호서비스의 체계적․통합적 관리를 도모하고 보호에서 돌봄까지 아동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