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역 확진 65명…오산 요양병원·경남 경로당 감염 잇따라(종합)
10일 지역 확진 65명…오산 요양병원·경남 경로당 감염 잇따라(종합)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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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 증가한 2만765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2명(해외 3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3명, 광주 4명(해외 1명), 경기 18명(해외 15명), 강원 3명, 충북 1명(해외 1명), 충남 4명, 전남 2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2명, 검역과정 8명 등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서울 제외)가 10일 하루(오후 5시 집계 기준) 65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31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여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인 경기지역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큰 폭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어 경남 10명, 강원 7명, 충남 5명, 충북 2명, 부산·인천·전남·전북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대구·대전·충남·광주·울산·제주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감염지인 경기 오산의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6명(오산 66~71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최근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27명, 간병인 1명 등 모두 28명이 확진된 바 있어 총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가평에서는 보습학원과 관련해 2명(가평 56·57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A군(가평 53번)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양주시에서는 옥정동에 거주하는 B씨(양주 86번)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양주 섬유회사 n차 감염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이 회사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증가했다.

경남 사천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한 주민 등 9명(경남 360~368번)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8명은 70대 여성인 C씨(경남 355번)의 접촉자로, 나머지 1명은 C씨의 남편(경남 357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해당 경로당을 이용한 1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인근 20곳의 경로당을 모두 폐쇄조치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의료기기 판매점과 관련해 이날 하루 5명(원주 190~19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특히 원주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10일 0시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다. 이는 충남 아산과 천안에 이어 전국 3번째 조치다.

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 관련 50대와 10대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