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장애의 역사 외
[신간] 장애의 역사 외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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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장애의 역사 / 킴 닐슨 지음 / 김승섭 옮김 / 동아시아 / 1만8000원

'장애'라는 프리즘을 통해 몸의 정의, 정상성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 사람들은 '장애'를 의학의 문제로 바라보고,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신체적 결함이 있다며 '장애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관점이 장애인의 다양하고 풍성한 삶을 지워버린다고 말한다.

또한 의존은 타인에게 기대는 연약함을 의미할 뿐이고, 독립과 자치로 대표되는 미국의 이상적 가치에 반하는 의미를 갖는다는 것에 저자는 주목한다. 그는 이와 생각이 다르다. 그는 "의존은 모든 인간의 삶 한가운데 존재"하며 "의존이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만든다"고 한다. 책에는 비장애중심주의 사회가 강요하는 수치와 침묵, 고립에 맞서 '우리의 몸을 되찾고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들이 담긴다. 몸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사유해온 김승섭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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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인문학 /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 / 1만7000원

동양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전 입문서. 동양 사상 필독서인 '사기' '논어' '맹자' 노자'부터 '공자가어' '순자' '성리대전' 등까지 주요 고전이 총망라된 책.

저자는 명심보감에 담긴 불변의 지혜와 역사의 명장면을 수록된 문장의 단편적 의미를 전달하기보다, 문장이 담고 있는 사상적, 역사적 배경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동양 인문학의 기초가 되는 세계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책은 오늘 우리가 되새길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문장이 선별됐으며, '성찰하는 삶에 대하여'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 '실천하는 삶에 대하여'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 대하여' 등 4부로 내용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