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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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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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30명을 양성하고 해당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이 시각장애인 여행 편의 제고 및 관광활동 지원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30명을 양성하고 관련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이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지, 공연,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사물, 환경, 분위기등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해설을 의미한다.

지난해 관광재단은 시범사업을 통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현장영상해설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교육에서는 교육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학습 후 현장영상해설 실습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유니버설 관광'의 기본 개념 및 해설 대본 작성법, 스피치 기법 등 해설을 위한 전반적인 강의를 제공한 후 역량 강화를 위해 수료생 대상 총 40회의 일대일 파견 실습을 진행했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 유무나 성별, 연령,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이란의미로 불린다.

또 남산, 창경궁을 포함한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를 개발하고, 총 5회의 시범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관광재단은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고객 전반을 응대하는 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개했다.

영상은 관광약자 고객의 이해, 유형별 응대 방법, 업종별(관광안내, 숙박, 식음, 이동) 고객 응대 방법 등 총 4편으로 구성한다.

영상 내용은 저상버스 경사로 이용 사례 등 관광업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아우르고 있어 남녀노소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전반에 관한 인식개선 교육자료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유니버설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개선은 물론 인적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