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충북ㆍ충남 신임 사회복지사협회장에 박일규ㆍ김준환ㆍ강문수 후보 각각 당선
경기ㆍ충북ㆍ충남 신임 사회복지사협회장에 박일규ㆍ김준환ㆍ강문수 후보 각각 당선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2.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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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 충북, 충남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박일규, 김준환, 강문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경기 박일규 후보, 투표율 70.93% 찬성 89.95% 얻어 당선

2일 치러진 3개 지역 지방선거에서 경기사협 박일규 당선인은 선거인수 4,699명 중 3,333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0.93%)해 2,998표(89.95%)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증을 받았다.

(좌로부터) 박일규 당선인, 이명희 선관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좌로부터) 박일규 당선인, 이명희 선관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재임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저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이었던 ‘사회복지사 권리장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오며 재정 건정성 확보, ‘특수지근무수당’ 신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설치 근거 조례제정과 같은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사회복지사 처우 등 현안을 해결하려면 더욱 단단한 조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경기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 10만원으로 증액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확대 ▲사회복지사 노동권 보호 ▲보수교육센터의 질적향상 및 다양화 추진 ▲사회복지사 정치참여기회 확대 ▲지회와의 협력적 파트너쉽 강화 ▲전문영역협회(변호사,건축가 등)로서 협회 의무가입 제도화 ▲회원 맞춤형 사업 추진 ▲1만 진성회원 프로젝트 진행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남 강문수 당선인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충남 강문수 당선인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충남 강문수 후보 57.6% 투표율 86.69% 찬성으로 재선 성공

역시 재임에 성공한 충남 강문수 당선인은 1,096명의 선거인원 중 616명이 투표에 참여(57.6%)해 찬성 534표(86.69%), 반대 82표(13.31%)를 득표,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전국 단일임금체계를 실현시키기 위해 중앙협회와의 긴밀한 협조(사회복지사 권익향상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사회복지사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을 위한 정부의 협력 촉구(사회서비스 영역의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사 영역의 확장) ▲사회복지사 권익옹호와 전문적 컨설팅 추진(충남 조례 개정 등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 ▲협회의 안정화와 투명한 회계처리(체계적인 회계 및 행정시스템 구축) ▲각 지회의 적극적인 활동 독려 및 지원(지회의 적극적 활성화 지원 및 지회설립 지원, 회원확대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북 김준환 후보, 투표율 57.36% 찬성 93.36%로 당선

(좌측부터) 김준환 당선인, 손용섭 위원장, 이원기 현 충북사협 회장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좌측부터) 김준환 당선인, 손용섭 위원장, 이원기 현 충북사협 회장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충북사협회장 선거에서는 김준환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1,733명의 선거인 중 994명이 투표에 참여(57.36%), 찬성 928명(93.36%), 반대 66명(6.64%)로 제12대 충북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충청대 사회복지과 교수이자 충북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력있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의 내실화 및 교육기회의 확대 ,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사회복지사의 책무성 강화)  ▲안전하고 활력있는 실천현장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 전문성에 부합하는 노동환경 구축, 선도적인 실천현장 구축) ▲ 하나되는 든든한 협회 (모여서 힘이 되는 협회, 모두가 참여하는 협회, 변화를 주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경기사협회장과 동시에 진행된 과천, 부천, 이천, 평택, 화성 지회선거는 유호근 유성식 정신화 박운주 윤호석 후보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경선으로 진행된 양주지회는 52표를 득표한 최용석 후보가 48표를 얻는 박재숙 후보를 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