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대립 끝' 4년 만 결실…등촌동 장애인 복합공간 첫 삽
'극한 대립 끝' 4년 만 결실…등촌동 장애인 복합공간 첫 삽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0.12.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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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플라자 조감도© 뉴스1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복합 문화‧복지공간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 구(舊) 정보화진흥원 자리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어울림플라자가 11일 현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2월 지상 5~지하 4층(연면적 2만3758㎡)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어울림플라자는 서울시 장애인복지 비전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미래 서울'이 실현되는 최초 공간이다. 사업비로는 총 1140억원(공사비 722억원, 토지비 418억원)이 투입된다.

주민 반대로 지연됐던 이번 사업은 30여 차례 넘는 소통의 결과로 약 4년 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서울시 역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당초 110대 규모로 계획한 주차장 규모를 170대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부지 내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준공 이후 실제 운영까지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 장애인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어울림플라자 주민협의체'를 올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30여 차례에 걸친 소통 끝에 마침내 전국 최초의 장애인‧비장애인 복합 문화‧복지공간이 본격 조성 단계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