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탑 모금함에 기부금 봉투 등 330만 원 모여
사랑의온도탑 모금함에 기부금 봉투 등 330만 원 모여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1.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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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운영하는 사랑의온도탑 모금함에 시민들 기부금 330여만 원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는 12월 1일부터 시청광장 사랑의온도탑에 설치한 ‘사랑의모금함’을 개봉했다.

이 모금함에는 기부금이 든 봉투와 5만 원 지폐부터 십 원짜리 동전, 방역마스크 등이 나왔으며, 기부금 337만 3,310원이 모였다. 또 기부금이 든 두 장의 봉투 앞면에는 “사랑의온도탑(기부금) 골프야놀자”의 인쇄물이 붙어 있었고 각각 205만원과 50만원이 들어있었다.

2014년부터 온도탑 측면에 설치된 ‘사랑의우체통’은 당초 나눔메시지를 적어 넣을 수 있는 엽서비치용으로 제작됐으나, 시민들이 동전이나 지폐들을 넣으면서 모금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랑의모금함’에는 2019년 500만원이 든 흰 편지봉투가 발견됐으며 2014년에는 1,000만원, 2016년에는 각기 300만원, 500만원이 든 봉투가 발견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김누리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의모금함을 통해 기부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사업으로 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