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5대 회장 선거에 안태성(59) 전 장애인 양궁국가대표 감독, 이명호(64)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55)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이 입후보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후 이같은 후보 등록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각 후보자들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선거공보와 전화, 명함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안 후보는 양궁선수 출신으로 2007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금, 개인전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들을 양성했다.
이 후보는 역도선수 출신으로 2017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활동했다. 정 후보는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거쳤다.
선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실시된다. 당선인은 유효 투표 중 다수 득표자로 결정되고 다수득표수가 동수인 경우 연장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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